'대한예수교침례회' 태그의 글 목록 (5 Page)

대한예수교침례회 33

영원한 속죄와 기독교적 적용, 히브리서 9장 12절 묵상 (히 9:12) feat.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의 해석. Meditation on Hebrew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장 12절          주로 구원파, 그 중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이하 대침)에 의해 자주 인용되며 영원한 죄 용서 교리의 근거 구절로 사용되는 이 본문은 오랜 기간 동안, 그리고 많은 교단들에 의해 자주 오해되어 왔던 말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경의 "속죄"라고 번역된 제사의 개념은 그 번역어가 지니고 있는 의미에도 불구하고, 죄를 속하는 것 곧 죄의 값을 치러 용서하는 것을 주요 의미로 갖고 있지 않다. 즉 해당 히브리어 "하타트(חַטָּאת)"를 "속죄제"로 번역하는 것은 "하타트"의 본래 의미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번역이다.  또한 히브리서 저자 역시 "하타트"의 ..

성경 묵상 2024.01.26

"영원한 속죄"에 대한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의 해석의 문제점 (feat. 구원파)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와 정통 교단이 교리적인 논쟁에서 부딪히는 지점 중 하나는 히브리서 9장 12절 본문의 소위 '영원한 속죄' 관련 내용이다. 주로 정통 교단 측에서는 대침의 영원한 속죄 가르침을 공격하는 편에 속하고, 반면에 대침 측에서 영원한 속죄 교리는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며 신도들에게 설교에서도 자주 언급할 정도로 핵심 교의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대침의 영원한 속죄 교리에 대한 간략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본래는 매우 긴 본문으로 작성할 생각이었으나, 이전에 썼던 대침 구원론의 자의적 확신의 글과 내용이 중복되는 것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살펴볼 생각이다. 왜냐하면 대침 구원론의 많은 부분들은 그 내막을 알게 되면 신도 개개인의 자의적인 확신과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의 구원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의적 구원 확신이다.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에 관한 글을 쓰면서, 이제 슬슬 구원에 대한 문제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침이 구원파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이 구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대침 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단체에 다양한 오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나오기 꺼려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이 구원, 곧 복음과 관련된 것 때문임을 생각할 때 이것을 다루는 것은 거의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인터넷이나 이단 비평 사이트 등에서 말하는 구원에서의 대침의 문제는 '구원받은 날짜, 시기에 집착한다'는 것과 '회개를 가르치지 않는다'의 두 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대침에 계신 분들이 이 말을 들으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

십일조는 의무인가, 그리고 구원파(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의 해석

비교적 최근인 2023년 12월 17일 자의 설교에서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의 H목사는 십일조를 구원론과 연결하여 거듭난 신자들의 의무로서 십일조를 강조하는 내용의 주장을 하였다.  그는 창 28장 22절의 야곱이 세운 돌, 모퉁이의 돌 비유, 그리고 사닥다리의 꿈, 벧엘 등을 연결하여 알레고리적인 무리한 해석을 감행한 뒤 하나님의 집은 곧 교회이며 교회의 머리와 모퉁이 돌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면서 야곱이 하나님을 향해 십일조를 바치겠다는 서원을 곧 교회에 십일조를 바쳐야 한다는 내용으로 둔갑시킨다.  그러면서 창 14:18의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의 십 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바쳤다는 것, 시 110:4와 히 7:1-7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라는 ..

세례가 아니라 침례라고 말하는 대한예수교침례회(구원파, 생명의말씀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는 여타 다른 침례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세례를 시행할 때에 침수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교단들과 대침의 다른 점은 일반적인 교단들의 경우 세례의 방식이 물을 뿌리는 것이든, 붓는 것이든, 물에 담그는 것이든 그것이 크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대침은 세례의 방식에서 침수의 방식만이 옳고 그 외의 방식은 배척하는 배타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침 유명 목사의 2023년 12월 3일 자 설교에서도 "세례가 아니라 침례가 맞다"라고 말하면서 "옛날 가톨릭에서도 침례의 방식을 썼는데 바뀐 것이다"라고 말한다.   필자 역시 대침에서 생활할 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것이 침례는 반드시 침수의 방식으로 행해져야 하며 그 외의 다른 방식의 것들, 소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