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침례회' 태그의 글 목록 (2 Page)

대한예수교침례회 35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feat. 생명의말씀선교회 깨사모의 해석)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이하 대침)의 신도들 간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깨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깨사모)에 2022년 4월 26일에 “바자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성경질의응답 카테고리에 올라왔다. 질문자는 거기서 비록 바자회가 선교 등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고,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라고 하면서도 요한복음 2장 16절 본문을 인용하며 교회 당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무리 목적이 좋다고 하여도 하나님으로부터 책망 받는 행위가 아닌 것인지 염려한다. 즉 좋은 목적이라고 할 지라도 방법이 성경적이지 않다면 옳은 것이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몇 주 뒤인 2022년 5월 28일에 서울중앙의 상담인1 형제는 이에 대해 답변을 달았다. 그는 장사를 하는 것 자체의 문제점..

고린도후서 13장 5절: 구원 확신을 해야 한다는 본문인가, 바울의 사랑의 권면인가?

자신이 확실하게 구원의 상태에 있는가에 대한 지식, 곧 구원의 확신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구원에서 필수적인 조건이 아니라는 필자의 글을 접한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이하 대침) 사람들은, 대개 고린도후서 13장 5절의 본문을 가져오며 “구원 확신은 개인의 구원에서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하곤 한다. 필자는 분명하게 구원 확신은 구원에서 필수적 조건은 아니며, 반면에 구원 확신은 예수를 믿고 구원의 길에 있는 자가 가져야 할 것으로 ‘권장’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복음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구원 받은 상태에 대해 언제나 100퍼센트 감각하고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확신은 주관적인 영역에 속한다. 그 대상이 객관적 대상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므로 구원의..

정보의 접근성과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구원파)

얼마전 유튜브를 둘러보다가 유대교 극보수 정통파인 하레디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자신이 하레디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지금은 그곳으로부터 나와 세속 사회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이 하레디에서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하레디 탈퇴자들이 수십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만명이나 그곳에서 나와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탈 하레디의 움직임이 현재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최근 들어 하레디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일까? 설명을 이어가는 그 남성은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출현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폰은 하레디 사회 밖을 보여주는 작은 창문의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하레디 ..

전쟁, 기근, 지진, 온역 등이 종말의 징조가 아닌 이유: 미혹 받지 말라 (마태복음 24장 마지막 때)

한국 교회에는, 특히 한국의 이단들 가운데에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많은 가르침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인용되는 것들은 마 24장 3-14절, 막 13장 3-13절, 눅 21장 7-19절에서 소개되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 전쟁, 기근, 지진 등이다. 많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교회 혹은 교단 혹은 이단들은 이 본문의 내용을 근거로 현대에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이 이렇게 말하면서 곧 다가오는 종말을 빌미로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단에 봉사하고 순종하도록 만드는 것들을 경계해야 한다. 과연 기근, 지진, 전쟁 등이 고대 보다 현대에 더 많았느냐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성경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기근, 지진, 전쟁, 난리와 소문 등을 종말의 직접적인 증거가 아닌 일반..

생명의말씀선교회의 복음이 순수하지 않은 이유: 성경이 말하는 복음과 일치하는가? (대한예수교침례회, 구원파)

율법폐기론자들은 이러한 확신이 신앙의 본질의 전체라고 이해했다. 이들은 신앙의 다른 모든 활동을 무시하고, 신앙을 단순히 '너희 죄가 용서되었다'는 명제에 대한 지적 수용이라고 이해했다. 반율법주의의 잘못은 ... 믿음을 다름 아닌 "네 죄가 사함 받았느니라"라는 선언을 지성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만 이해한 것이었다.   얼마 전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들이 말하는 소위 “순수한 복음”이라는 것을 슬슬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 대침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이것을 비판할 때 매우 오묘하고 애매하고 뭐가 다른 지 잘 모르겠는 것으로 그들의 복음이 이상하다고 지적하곤 한다. 혹은 행함에 대한 부분이나 회개에 대한 부분에서 보다 강화된 무언가를 가져와 그들의 복음을 공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