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필자는 바울에 대한 새 관점을 소개하면서 E. P. 샌더스의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를 리뷰한 적이 있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오랜 기간의 새 관점 논쟁에 어느 정도 종지부를 찍은 책이다. 바로 존 M. G. 바클레이의 『바울과 선물』이다. 필자는 이 책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새 바울 관점에 대한 내용 때문에 그런 것만은 아니다. 구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이 책이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성서신학에 대한 아무런 관심이 없이 조직신학만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책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정도로 중요하다. 필자의 블로그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다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라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