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는 여타 다른 침례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세례를 시행할 때에 침수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교단들과 대침의 다른 점은 일반적인 교단들의 경우 세례의 방식이 물을 뿌리는 것이든, 붓는 것이든, 물에 담그는 것이든 그것이 크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대침은 세례의 방식에서 침수의 방식만이 옳고 그 외의 방식은 배척하는 배타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침 유명 목사의 2023년 12월 3일 자 설교에서도 "세례가 아니라 침례가 맞다"라고 말하면서 "옛날 가톨릭에서도 침례의 방식을 썼는데 바뀐 것이다"라고 말한다. 필자 역시 대침에서 생활할 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것이 침례는 반드시 침수의 방식으로 행해져야 하며 그 외의 다른 방식의 것들, 소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