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침례회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대한예수교침례회에 대하여 27

세례가 아니라 침례라고 말하는 대한예수교침례회(구원파, 생명의말씀선교회).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는 여타 다른 침례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세례를 시행할 때에 침수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교단들과 대침의 다른 점은 일반적인 교단들의 경우 세례의 방식이 물을 뿌리는 것이든, 붓는 것이든, 물에 담그는 것이든 그것이 크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대침은 세례의 방식에서 침수의 방식만이 옳고 그 외의 방식은 배척하는 배타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침 유명 목사의 2023년 12월 3일 자 설교에서도 "세례가 아니라 침례가 맞다"라고 말하면서 "옛날 가톨릭에서도 침례의 방식을 썼는데 바뀐 것이다"라고 말한다.   필자 역시 대침에서 생활할 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것이 침례는 반드시 침수의 방식으로 행해져야 하며 그 외의 다른 방식의 것들, 소위 '..

대한예수교침례회를 이단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하여 (생명의말씀선교회)

올해 9월부터 시작하여 유독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나 혹은 "생명의말씀선교회"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대침이 이단이 아니라고 옹호하는 글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글들의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은 독창적이거나 유익한 정보는 없이 적은 분량의 텍스트 본문과 의미 없는 사진들이 가득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 왜 이단이 아닌가 하는 이유나 혹은 이단의 기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역시 빈약하거나 부재합니다. 추측하기로는 9월 이후로 인터넷, 특히 네이버 블로그(대부분 "건강"과 관련된 블로그)를 통해 대침에 대한 이단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누군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 그 중에는 대침과 영지주의를..

성경의 징계와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의 교리

오늘은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가 가르치는 징계의 의미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2023년 11월 19일 자의 설교에서, 대침의 어느 굉장히 유명한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6-8절을 인용하며 징계에 대해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징계는 죄를 지으면 오는 것인 동시에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여러 가지 피해를 통해 그것이 다가온다고 주장한다. 물론 그가 인용한 성경구절에는 그와 같은 내용은 없다.   이 때문에 대침의 신도들은 자신들이 잘못하면 징계가 올까봐 두려워 떤다. 동시에 자신이 어떤 나쁜 일, 곧 불운을 겪게 되었을 때 자기가 과거에 잘못했던 죄들을 떠올리며 이것 때문에 내가 징계당했나 보다 하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에게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해 이런 시각으로 판단하는 것 역시 일상적이다. 만약 ..

에스겔 38장을 "러시아"와 연관 짓는 극단적 해석에 대하여: 곡과 마곡, 로스, 메섹, 두발 (구원파,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최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국제정세가 심각하다. 이 때문에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의 23년 10월 15일 자의 설교에서는 이에 대해서 다룬다. 곧 에스겔 38장의 이스라엘과 전쟁하는 긴 민족들의 목록을 가지고 세계전쟁 즉 마지막 전쟁의 참전국들로 해석한다.“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그들과 함께 한 바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그 모든 떼와 극한 북방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겔 38:2, 5-6) 대침의 오래된 해석은 다음과 같다: 곧 로스는 러시아를 뜻하며, 메섹은 모스크바를 뜻하고, 두발은 토볼스크를 뜻하므로(이는 목사마다 다름..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의 고린도전서 5장 5절의 해석에 관하여 ("LIFE WORD MISSION" or "JBCH")

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고린도전서 5장 5절의 다음의 구절에 대한 설교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고전 5:5)  대침은 해당 본문을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구원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즉, 구원 받은 자는 그가 심지어 근친상간을 행하더라도(고전 5:1)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해석을 기반으로 구원받은 자는 심한 징계는 당할지 언정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며 마치 죄를 짓는 것과 구원은 별개인 것처럼 말한다.  물론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택자는 절대 구원을 잃지 않는다고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구원 받은 자라고 여겨지는 자가 근친상간을 했다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