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바잇 카탄 in 성경과 작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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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예리한 사람이라면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일 것이다. 동희 학생이 구원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의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주체가 A이단에서는 상담인, 혹은 전도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상담인은 이것을 판별해내는 기준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무슨 죄를 짓더라도 천국에 간다"라는 대답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진정 이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맞는 것인가?
A이단에서는 어떤 한 사람의 구원을 주변의 인도자나 교사 등이 판단할 수 없다. 그것은 오로지 설교를 전하거나 상담을 진행하는 사람의 권한이다. 이 사람들이 자신들이 교육 받은 방식대로 어떤 사람의 구원을 판단한다. 심지어 A이단의 신도들은 복음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원을 정말 좋은 것으로 여기면서도, 스스로 독자적으로 복음을 전하거나 구원을 설명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의 반드시 "우리 교회 와서 성경강연회(전도집회) 들어보자", 혹은 "성경을 제대로 배워볼래?" 등과 같이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로 꾀어낸다. 이것은 이단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왜냐하면 현장 분위기라는 것이 있고, 군중 심리라는 것이 있으며, 개인은 다수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개인이 A이단의 소굴로 일단 들어오면 그 사람은 그 분위기에 휩쓸려 쉽게 A이단의 교리를 수용할 가능성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이런식으로 누군가가 성경을 배워보자고 접근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자. 이렇게 접근하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은 정상적이지 않은 곳에 다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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