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바잇 카탄 in 성경과 작은 신학.
블로그 초기부터 몇몇 분들이 와서 "구원파"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글에 대해 댓글을 달고 내용을 수정하거나 글을 내리라고 모종의 압력(?)을 행사하시는데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구원파에 30년 가까이 생활하였다가 간신히 빠져나와 개혁주의 신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구원파의 교리는 정말 빠삭하게 잘 알고 있고, 굳이 알려주시거나 링크를 달아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심지어 대침의 경우라면 전도집회 자료도 스스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네요. 최근의 교리적인 세세한 변화도 지속적으로 보고 받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테지만, 구원파를 비판하려는 용도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논쟁을 원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메일을 보내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논쟁이 오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피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구원파 분들이라면 환영입니다. 아마 그분들보다 제가 구원파 교리에 대해서라면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앞으로 글을 내리거나 수정할 의향은 없으니 그런 것을 목적으로 댓글을 달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 댓글을 다셨을 경우에는 차단을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원파 분들, 아마 본인들의 교리가 가장 완벽하고 확실하다고, 적어도 전 세계에서 이렇게 복음을 쉽고 명확하게 가르치는 곳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실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쓸 말은 많지만 그건 나중에 기회 되면 하도록 하고, 그런 여러 사정들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으니 제 블로그에 오셔서 마치 복음에 대해 모르는 사람 가르치듯, 구원파 용어로 세상 교회 혹은 일반 교회 대하듯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정통 교단들의 공식적인 결정에 따라 구원파는 이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을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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