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바잇 카탄 in 성경과 작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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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간단한 퀴즈를 하나 내도록 하겠다. 잘 생각해보고 정답을 맞춰보자.
하나님의 뜻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이란 무엇일까?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즉, 흔히 말하는대로 '성경적인' 목적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가?
정답은 '그런 건 없다'이다. 여러분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요셉이나, 모세나, 여호수아나, 사무엘이나, 다윗이 아니다. 여러분의 모든 일상의 선택이 모두 중요한 정도의 종교적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며 여러분 스스로를 과신하는 것이다.
어느 한 개인의 고등학교 진학이 그 사람의 신앙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영역이라 우리가 볼 수 있는가? 필자는 대부분의 경우에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예를 들어 어떤 학교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절대적 환경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고등학교 진학 정도로는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단 사이비들은 대개 이런 상황을 반대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교단에 바치는 시간과 돈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학생들에게 돈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이 그 아이들의 시간, 곧 청춘 그 자체이다. 그리고 이단들은 이것을 집요하게 요구한다.
위의 동희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을 만난다. 동희가 진학하려는 학교들은 교회와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보인다. 상윤 선생은 그것을 확인하자마자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그렇게 거리가 먼 학교들에 진학하지 말 것을 강요한다. 그러면서 어차피 학교는 다 똑같다며 가까운 곳으로 가라고 말한다. 물론 상윤 선생이 제시한 학교에는 동희가 진로로 삼을 만한 과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사 상윤에게는 그딴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에게 오직 중요한 것은 이 학생이 어떻게든 가장 많은 시간을 교회에 쏟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성인 이후까지 안전하게 교회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그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단 사이비 집단의 교사들은 어린 학생의 인생을 망친다. 그리고 그 망한 인생을 나몰라라 한다. 어차피 그 학생의 인생이고, 혹시 망하더라도 자신의 조언 때문이 아니라 죄를 지어서 징계를 받은 것이든 어쨋든 저 녀석이 잘못한 결과일테니까 말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했으면 어떻게든 잘 풀렸겠지.
그렇다면 교회의 조언을 충실히 따랐는데도 인생이 철저하게 망한 사람은? 이단 사이비의 교사들이 보기에 그런 학생의 인생은 망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조금 못 살면 어떤가.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 잘 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인생인데. 결국 이 케이스에도 교사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들의 이런 정신승리와 무책임한 태도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아마 그들이 이런 생각을 갖게끔 친히 만들어준 그들의 스승, A이단의 목사들로부터 왔을 것이다.
이들 A이단의 목사들은 자기들의 명령에 순종한 신도가 인생이 망해서 자신들을 원망하면 징계를 받아서 그렇다라고 둘러대고, 혹 인생이 망하더라도 자신들을 계속 따르는 경우에는 세상에서 좀 못 살아도 어떻냐며 교회 안에서 귀하게 쓰이면 상급 쌓고 좋다고 말해준다.
이 정도면 거의 무적이다. 그 어떠한 이상한 사례에서도 자신들의 책임을 면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들은 신도들에게 정말 무리한 요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명령한다. 진학, 진로, 직장, 이사 갈 지역, 결혼 상대 등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런 중요한 일들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있고, 자신이 책임 질 일이 없으며, 아무 말이나 지껄여도 신도들이 넙죽 따르는 것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만약 이 글을 A이단의 학생이나 젊은 청년이 읽고 있다면, 그곳으로부터 하루 빨리 도망치길 바란다. 어서 탈출하라! 그리고 명심하라. A이단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으며, 당신의 망한 진로, 직장, 결혼 등에 거의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들이 오로지 관심 있는 것은 그들 교단의 교세 확장이며, 그것을 위해 당신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당신의 인생을 제한하고 통제하며 감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런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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