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생활! -124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독교 이단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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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생활! -124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독교 이단 웹툰)

바잇 카탄 2025. 2. 2. 19:11

written by 바잇 카탄 in 성경과 작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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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던 것은, 동희가 우리 교단의 배타성을 너무나도 잘 배웠기 때문이다.
교단에서 일러준 것을 잣대로 본인이 바라보는 모든 것을 판단하고 비난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더 배척했던 것 같다. 내 구원과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해주는 느낌을 주니까.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 알려준 내용들은 대부분 잘못된 내용이고,
크리스마스에 대한 우리 교단의 의견 또한 그렇다.
일단, 타 교회들도 크리스마스가 진짜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냥 오래 전부터 크리스마스로 정했으니 따르는 것 뿐이다. 어차피 날짜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날이 있음으로써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크리스마스 자체가 아이들을 위한 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희가 놀러갔던 교회의 행사가 그랬던 것이다.
동희 우리 교단의 시각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교회 외부의 아이들도 와서 건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것이다.
이렇게 일반 교회들이 아이들을 맞이해주는 태도를 갖는 반면
우리 교단의 배타적이고 우월주의식인 태도는 예수님 당시 아이들을 막던 제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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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기독교의 입장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것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다. 많은 종교들이나 철학들은 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다루지 않고 별 관심이 없다. 혹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계몽시켜야 할 대상이요 미숙한 생물들이며 따라서 폭력적인 방법과 억압을 통해 통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아이들을 사랑하셨고, 아이들이 축복을 받기 위해 나아오는 것을 막지 않으셨으며, 오히려 이것을 막으려는 제자들을 꾸짖으셨다. 예수님에게는 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어떤 교회들은 예수님의 이 가르침을 따라 아이들을 위한 많은 행사들을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 즐거움을 보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들을 제공하고 건전하게 놀 수 있게끔 모든 것을 지원한다. 

 

그러나 소위 '세상적인 문화'를 배격해야 하는 A이단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예수님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구별되는 어떤 규율을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A이단의 시각에 젖어 있는 동희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제공하려는 일반 교회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사랑과 부드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이 세상적이며 마귀가 주는 즐거움이라 폄훼하고 비판한다. A이단에게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 보다 엄숙하고 경건해 보이는 그들만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도대체 '세상적'이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가? k-팝 노래를 들으면 세상적인 노래를 듣는 것이고, 넷플릭스 등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면 세상적인 것을 보는 것인가? 그것의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가? 성경은 무엇이 세상적인가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 기준을 정해주고 엄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명령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리고 흔히 오해되는) 본문들도 그것이 기록될 당시의 배경을 살펴보면 그런 뜻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문제는 A이단 및 많은 이단 사이비 단체들이 자신들이 섬기는 교주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적인 것, 마귀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그것을 피하려고 무의미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정상적인 아이들과 어울리기 어려워하면서 쓸데 없이 피해를 본다. 이런 것들은 기독교인의 신앙 생활에서 필수적인 것들이 아니며, 사실살 모두 불필요한 것들이다. 그리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해 왔던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성경을 바라보는 것이지, 성경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들 역시 마찬가지의 잣대로 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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