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생활! -125화- 동계수련회 (기독교 이단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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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생활! -124화-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기독교 이단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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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생활! -126화- 유명한 목사, 교만한 학생 (기독교 이단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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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이단은 전국적인 수양회를 여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작 중에서는 동계는 권역별로 하고 하계는 전국 단위로 한다고 했지만, 동계를 전국에서 모이기도 하고, 또 중고등부는 간혹 하계를 권역별로 하거나 지방의 큰 교회에서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전국이 한 장소에 모이는 수양회를 한다.

 

동희 작가가 첫 경험한 동계수련회의 경우 매우 순한 맛이었기 때문에 웹툰에서 다소 가볍게 묘사될 것이다. 수양회에 대한 딥한 내용들은 하계 편에서 제대로 다룰 예정이다.

 

물론 동계수련회에 대해서도 차후에 딥하게 다룰 것이다. 

 

참고로 필자는 수양회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그렇게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인구가 한 장소에 모이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도 수양회가 있을 때마다 정말 안 좋은 경험들을 너무 많이 하였다. 

 

굳이 그렇게 많은 인구들이 한 장소에 꾸역꾸역 모일 필요가 있을까?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는 변명은 이제 그만 하자. 많은 인구를 가둬놓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복음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복음이 그런 환경에서 더 잘 전파 된다는 말도 별로 설득력이 없다. 오히려 그것은 특정한 공간에 사람들을 가둬 놓고 외부 환경과 차단한 채 세뇌시키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차라리 일반 교회들처럼 펜션 같은 것을 빌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욱 유익할 것 같다. 필자가 일반 교회에 다니는 분들과 알고 지내면서 가장 충격 받은 것 중 하나가 그런 것들이다. 어떤 교회에서는 중고등부 수양회를 하면서 개울가에 펜션을 구해 물놀이를 하고, 바베큐 파티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A이단에서 수양회를 어렸을 때부터 경험해 온 내 입장에서는 정말 충격적인 부분이었다.

 

A이단 신도들에게 수양회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교세 확장을 위해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전도에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시간을 보내러 가는 곳이다. 그래서 마치 수양회는 고생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모든 시간과 땀과 돈을 희생하는 그런 시간을 갖는 행사로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로 A이단은 이런 신도들의 인식을 십분 활용하여 원하는 것을 신도들로 부터 착취하고 얻어낸다.

 

이 외에도 수양회에 대한 자세한 글은 차후에 하계 편에서 쓰도록 하겠다. 또한 웹툰에 등장할 인물들 중에는 하계수양회의 유명한 어느 사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도 존재한다. (동희 작가는 현장에 있었던 두 명의 사람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물론 웹툰의 전개상 한 참 뒤가 되겠지만,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날의 일과 의혹, 그리고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후 웹툰에서 다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