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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분들

블로그 초기부터 몇몇 분들이 와서 "구원파"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글에 대해 댓글을 달고 내용을 수정하거나 글을 내리라고 모종의 압력(?)을 행사하시는데 좋지 않아 보입니다.저는 구원파에 30년 가까이 생활하였다가 간신히 빠져나와 개혁주의 신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구원파의 교리는 정말 빠삭하게 잘 알고 있고, 굳이 알려주시거나 링크를 달아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심지어 대침의 경우라면 전도집회 자료도 스스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네요. 최근의 교리적인 세세한 변화도 지속적으로 보고 받고 있습니다.이 블로그는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할 수 있을 테지만, 구원파를 비판하려는 용도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논쟁을 원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

갈라디아서 5장 13절 묵상 (갈 5:13) Meditation on Galatians 5:13 (Gal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갈라디아서 5장 13절.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다른 복음"이란 바울의 설명에 따르면, 복음의 진리에 할례를 추가하여 믿어야 한다고 주장한 자들의 복음을 뜻한다. 이것은 바울에게는 매우 민감한 주제일 수밖에 없었는데, 왜냐하면 할례라는 의식은 구약의 "옛 것"에 속해 있는 것이었고,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새것"에 의해 생활하고 움직인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우리의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복음에 "의식"이나 "규례"를 추가해 버리면, 구원의 궁극적인 원인을 따지는 것에서도 매우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성경 묵상 2019.07.04

아가 4장 2절~8장 7절 묵상 (아 4:2-8:7) Meditation on Song of Solomon 4:2-8:7 (Song 4:2-8:7)

동료 그리스도인 형제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본래 1장부터 묵상한 내용을 적었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4장 2절부터는 워드로 옮겨 적었습니다. 이것은 그 초안인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투가 격식 없고 자유롭습니다. 일전에 적었던 아가서 8장 6~7절의 내용은 이 초안을 바탕으로 내용을 보충하여 쓴 것입니다. 워드 제목은 주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이전에 밝힌 것과 같이 아가서를 정식으로 공부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은 주석이라기 보단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 묵상입니다. 원본 파일도 첨부합니다. 4장-남성파트 1절~5절에서 여성에 대해 얼굴~몸으로 묘사가 이어지는 것에 주목. 2절) 여기서 “이”가 나오는데 구원파에서는 흔히 이 “이”를 건강을 의미한다고 해석하였음. 실제..

성경 묵상 2019.03.17

거룩과 사랑이 충돌할 때 무엇이 우선되는가? 라는 질문에 답한 글

몇 주 전에 '거룩과 사랑이 충돌한다면?'이라는 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제가 답한 글입니다.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혹시 다른 분들께도 유익이 되지 않을까 하여 게시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문제 될 시에는 자삭하겠습니다. 저와 메일로 교제를 주고받았던 형제님께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게는 큰 도움과 유익이 되었습니다.^^ 원본 첨부파일도 올립니다. 글이 길기 때문에 눈 아프신 분들은 출력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성경과 작은 신학”을 운영하는 블로거 형제입니다. 링크 달아주신 글에 대해서는 모두 잘 읽었습니다. 특히 거룩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상당 시간 동안 사색을 하신 흔적이 많이 보이는 글이네요. 또한 일반적인 한국의 성도 분들과는 다르게 여..

잠언 17장 6절 묵상 (잠 17:6) Meditation on Proverbs 17:6 (Prov 17:6)

아직 동료 그리스도인 형제와 교제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먼저 올리는 묵상입니다. 매우 주관적이며, 객관적인 것은 거의 없습니다.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잠언 17:6. 이 묵상을 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구원파 내에서 저와 연락을 주고받는 어느 청년형제가 구원파의 청년 부서별 교제방에 올라온 청년 임원의 짧은 묵상을 제게 보내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직접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략 "아비는 자식의 영화"라는 구절에 집중하면서 우리의 아버지의 지위가 높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겠냐는 식의 묵상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고귀하심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기죽어서야 되겠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내용이 그 ..

성경 묵상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