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생활! -54화- 빛과 소금이 돼야 전도하지 (기독교 이단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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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생활! -54화- 빛과 소금이 돼야 전도하지 (기독교 이단 웹툰)

바잇 카탄 2024. 8. 8. 00:27

written by 바잇 카탄 in 성경과 작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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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 중고등부는 오전 9시에 교회에 와서 중고등부 말씀과 교제시간을 갖는다.
같이 중고등부 말씀을 듣고 짧은 상담을 받게 되었다.
동희는 분반 시간
선생님이 잔소리를 좀 해야겠는걸~?
소미와 사랑이는 완전히 화해를 했다.
다현이와 도현이는 상담이 끝났다.
다행히 다현이와 도현이도 구원을 잘 받았다.
이쯤되니 그 질문이 이상한게 아니라 내가 이상했던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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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5:13-16의 본문은 기독교인들이 "착한 행실"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행하라는 내용을 갖고 있다. 그리고 17절 이하에서 이런 착한 행실이 무엇인가에 대해 예수께서는 상세하게 강론하신다. 거기서 예수께서는 윤리적인 것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지점까지 끌고 오신다. 그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한 행실을 가져야 할 기독교인들은 윤리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곧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행함을 통해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의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빛과 소금이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은 예수님 자신에 의해 강조된다. 소금은 짠 맛을 내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빛 역시 그릇으로 덮어 둔다면 남에게 유익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상 속에서 타인의 유익을 위해 윤리적인 면을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바로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그러나 A이단은 자신들이 죄사함을 받았다는 사실, 자신들이 죄용서를 받았다는 사실, 자신들이 이제 지옥에 안 간다는 사실에 너무나 집중하다보니 이런 윤리적인 면이 죄사함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그래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그리스도인이 수행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타인을 전도할 수 있는 방편을 열기 위함이다. 즉 예수님이 말씀하신 "착한 행실을 통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림"을 그들은 "구원 받았다는 사람들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셈이다.

 

그들은 이 본문 말고도 이웃 사랑과 관련된 거의 모든 본문들을 교회 내에서 싸우지 말라거나, 아니면 그것을 비유로 풀어서 복음 전파에 대한(그들의 죄사함을 강조한 복음) 내용으로 둔갑시켜 버린다. 즉 자신들의 교리적 틀에 맞춰 성경의 내용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수정하여 받아들인다.

 

작중의 강 솔 선생은 소미와 사랑이가 싸운 것에 대해 "전도"를 내세우며 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다 전도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A이단의 사람들은 타인에게 선행을 행할 때에 전도를 할 수 있느냐의 가능성을 먼저 따지게 된다. 사실상 이들은 매일 매순간 전도를 위해 살지는 못한다. 그러다보니 전도집회를 앞두고 있거나 수양회를 앞두고 있을 때에 이들은 전도 대상을 정하고 그 사람들에게 갑자기 살갑게 잘 해준다. 이것을 A이단 내에서는 "밭 갈이"하는 것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선행을 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선물을 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 혹시 주변에 어떤 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잘 해주면서 성경강연회, 전도집회에 가서 성경을 배워보자 그러면 조심하라. 그 사람은 A이단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가 전도대상이 전도 당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이들은 해오던 선행을 중단한다. 왜냐하면 소위 "볼 장 다 봤기 때문"이다. 전도를 당할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에게 굳이 선행을 베풀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전체적인 A이단의 교단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A이단은 사회의 유익을 위한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오로지 전도, 곧 자신들의 교세 확장에 유리한가의 여부와 관련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자신들의 교회의 건물을 증축하거나 신축할 때에 시의 허가를 얻기 위해서라면 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목표를 얻은 뒤에는 그들은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래서 성경에 등장하는 "사랑"을 대부분 교회 내의 형제 자매 간의 사랑으로 일축한다. 그들에게 "사랑"은 교회 내에서 봉사하거나 교제할 때에 서로 싸우지 않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교회 내에서 말썽이 일어나면 교세를 확장 할 때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교회 밖을 거의 벗어나지 않고 오로지 내부를 향한다. 외부를 향할 때에는 오직 전도 목적만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이 교회 내에서 말썽 부리지 않는 "사랑"은 평신도에게만 해당되고, 고위직 임원이나 목회자에게는 거의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목사들은 평신도들을 앉혀놓고 호통치며 모욕을 주더라도, 그들의 그런 행동은 교회 내에서 말썽 부리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들에게 향하는 잣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들에게는 면책권이 있는 셈이다.

 

A이단의 목회자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을까? 빛과 소금이란 세상을 향하여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 울타리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 교회 안에 앉아 있다가 신도들이 데려온 사람들에게 상담을 하거나 설교를 한다. 그러면서 신도들에게는 전도, 곧 교세 확장을 위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라고 말한다. 모든 것은 자신들에게는 예외이다.

 

가끔 A이단의 탈퇴자들의 카페를 가보면 A이단을 옹호하는 그곳의 신도들이 종종 있다. 나는 그 분들을 볼 때마다 측은하게 느껴진다. A이단의 목회자들은 설교를 통해 온갖 잘못된 성경해석과 극단적인 말들, 타 교단에 대한 비방, 음모론, 잘못된 정보와 사이비 과학, 환단고기 등을 마구마구 뱉어낸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해명하고 옹호하면서 이런 것들을 치우러 바삐 다니는 사람들은 그곳의 불쌍한 평신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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