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침례회(이하 대침)에 출석하는 교인들은 고린도전서 5장 5절의 다음의 구절에 대한 설교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고전 5:5) 대침은 해당 본문을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구원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즉, 구원 받은 자는 그가 심지어 근친상간을 행하더라도(고전 5:1)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해석을 기반으로 구원받은 자는 심한 징계는 당할지 언정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다며 마치 죄를 짓는 것과 구원은 별개인 것처럼 말한다. 물론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택자는 절대 구원을 잃지 않는다고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구원 받은 자라고 여겨지는 자가 근친상간을 했다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