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사모 질의응답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질문과 답변이 있어서 이에 대해 글을 써보기로 했다. 그 질문은 입다의 딸이 정말로 번제로 바쳐져 죽은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질문자는 히브리어 원어를 가져오며, 그곳에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한예수교침례회(생명의말씀선교회, 이하 대침) 상담인의 답변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대침 상담인은 질문자가 의문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특히 히브리어 원어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서원이 무슨 의미인가, 그리고 입다가 서원까지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통해 입다의 딸이 정말로 인신제사로 바쳐졌다고 주장한다. 솔직히 이런 대답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서원의 의미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