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장 16절 “보라(Ἰδοὺ)” 마태복음 및 공관복음서 전체에서 익숙한 독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시작된다. 그것은 이후에 나올 그분의 말에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집중하여 주목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우리가 만약 예수님의 그 말씀에 언제나 스스로의 감각을 향하도록 한다면, 그렇게 해서 우리들 각자의 시선을 그분의 가르침과 그분의 삶의 모범, 그것을 바라보도록 한다면, 거기서부터 바로 표적, 곧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발견할 것이다. 마치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와서 보라(Ἔρχου καὶ ἴδε)”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요 1:46).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